11월 월미도의 가을과 단풍

가을은 참 예뿌다! ! ! ! ! !! ! ! 

 

부슬부슬 가을을 재촉하던 비가 내리던 날

나뭇잎 끝에 매달린 단풍이,

가을비에  내려앉던날.

바람에 흔들리던 붉은 잎들이 떨어진날에. . .

 

촉촉히 젖은 붉디붉은 잎들이 

몸서리치게 이뿌면서 서글퍼지는 것은

다가올 추운겨울이 두려워서일까?

 

뗘나가는 가을이 

이리 이쁘면 , 보내는 마음이 

어찌 보낼수 있으리 . . .

 

가을은 참으로 밉다

이별할 시간도 안주고

너무도 짧은 시간에 

가버리고 만다.

 

가는걸음 잡을수는 없지만

보내는 마음 추스릴 시간은 줘야지. . .

 

야속한 가을!

내년에도 이렇게 

이뿌게 와 주렴~~~~~

 

장소 : 월미공원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

촬영일자 : 2021년 11월 10일 

 

 

 

 사뿐 사뿐 소리없이 가려무나 ~~~~

아!!!!!!!

이풍경을 보고 어찌하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