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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수천 새벽녘의 봄은
마치 자연이 깨어나면서 펼치는
한편의 시와도 같다.
차가운 겨울의 숨결이 사라지고
천변을 따라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으면
연두빛 새싹들 위로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물안개가 그위를 비출때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여기가 곧 천상이 아니면 무엇이리..ㅎ
장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촬영일자 : 2023년 4월 9일
카메라정보 : EOS 캐논5D Mark IV
렌즈 24 - 70
바둑이도 건너는 그 징검다리위로, 노랑노랑, 하양하양, 연두연두빛으로 다가오는 봄봄봄. .
새벽빛의 장수천은 꿈길을 걷는 듯.
장수천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천을 흐르는 물소리가 마치 봄의 속삭임처럼 들린다.
새벽 산책길은 아름답다.
꿈길 데이트.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안개사이로 봄빛이 스며든다.
도시의 분주함을 잠시 잊고 천천히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새벽잠을 뒤로하며 만나는 몽환적인 새벽을 맞이할때면 행복하다. . . .
마음껏 달려보다 ~~ 꽃길을 ! !
빨리와 ~~ 우린 꽃길만 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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