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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인천대공원 햇살이 제법 따갑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는대 계절은 어느덧 여름으로 건너가고 있는듯하다. 사계절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천대공원은 지금 붉은 양귀비 물결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향으로 꽃순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래~~ 남는것은 사진이고 추억이지. . . . 2024. 6. 1.
4월 승기천의 아침 (인천 남동공단) 몽환적인 아침을 맞이하다. 동이 터오르는 승기천을  거닐다보면 천상인듯, 꿈길인듯한풍경과  마주하곤한다.모락모락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발아래는 형형색색의 툴립이 피어있는 꽃길과눈가루를 뿌려놓은듯 지천에 흐드러지게 피어존재감을 뿡뿡 뿜어내고있는 냉이꽃은흡사 메밀밭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키게한다.여기에 하나 더 얻으면이제 막 봄빛을 삐집고 뛰어나온듯한 , 연두연두빛의 늘어진 수양버들과 어우러진지금내가 보고있는 이 풍경이 천상이 아니고 무엇이리. . .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이토록 아름다운것을 많은이들이 모른다.깨어있는자만이 누릴수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며. . . 이곳 승기천은 인천 연수구가 승기천 유지관리 시비보조금 23억원을 확보하고인천의 대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는 곳이기.. 2024. 4. 22.
1월 만연사의 겨울 베롱나무에 데롱데롱 매달린 빨간 연등위로 소복히 쌓인 하얀눈을 상상하며 밤새 달렸건만 얄미운 바람은 나의 소박한 바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연등을 사정없이 흔들어댄다. 이곳 전남 화순의 만연사는 오래된 베롱나무와 사찰이 어우러져 여름에는 꽃으로, 겨울에는 하얀눈을 뒤집어쓴 빨간연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곳이기도하다. 찾아가는 곳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전화번호 : 061 - 374 - 2112 촬영일 ; 2023년 1월 24일 2024. 2. 2.
4월 인천 대공원의 봄 가까운곳에 사계절 자연을 느낄수있는 공원이 있다는것은큰 축복이리라.인천대공원은 사계절이 넘넘 이쁘다.친구들과 인생샷을 담기에도,가족단위로 도시락 싸들고와서 쉬었다 가기에도 ,학생들의 소풍 나들이에도,연인과의 데이트에도. . . 내가 인천대공원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것은사진을 찍으러 다니고부터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며 둘러보다보면어느곳하나 이뿌지않은곳이 없었다.앵글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자연과 사람이 하나되어 아름다운 작품사진으로 남겨지는곳.몃진 인생샷을 남기려면 인천대공원의 사계절을 느껴보시라. 봄에는 아름다운 봄꽃과 빛내림으로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빛 터널로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에 스며드는 빛내림으로겨울에는 넓은 공원에 소복히 쌓인 설경으로 . . . . .그렇게 인천대공원의 사계는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게하는.. 2024. 1. 17.
7월 안산 반월정수장 능소화 우린 늘 가까운곳에 행복이 있음을 모른다.멀리서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가까운곳의 행복을 날려버리곤 하지. 코앞에 이렇게 멋찐 능소화 뷰를 나두고도멀리서만 찾았다. 반월 정수장 올라가는 길 벽면을 타고길게 늘어진 능소화들이 듬성듬성 피어있지만능소화와 함께 인생샷을 담기에는 충분했다. 시기가 늦은건지, 빠른건지. . .만개하면 넘 아름다운 풍경일듯하다.대체적으로 능소화 피는 시기를 생각하면7월 중순이 되지않을까 싶다. 만개해있을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며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본다. 장 소 :  K-water 반월정수장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정재초교길 61촬영일 : 2022년 7월 8일 전  화  :  1577 - 0600 2024. 1. 13.
12월 군산 옥구향교 살포시 겨울이 내려앉은 옥구향교. . 전라도 지역에 폭설이 예고되어새벽길 가르며 달려간곳 옥구향교는 한여름 담장안으로 붉디붉은  베롱꽃으로 꽃물결을 이루며 많은 사진가들의사랑을 받고 있는곳 이기도하다. 군산 옥구향교에 살포시 겨울꽃이 피었다. 한여름에는 붉디붉은 꽃으로 유혹하더니한겨울은 흰꽃으로 발길을 머물게하는 커다란베롱나무의 위엄에 또한번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고풍스러운 담장과 베롱나무의 조화는 멋스러움을 넘어당당하게 품은 역사를 풀어놓는듯하다. 옥구향교는 1403년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경내에는 대성당, 명륜당, 문창서원, 자천대등의 부속건물이 있으며, 부속건물 주변에는  지천으로 피어나는 베롱꽃과 한옥이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곳이다. 옥구향교의 특색은 단군에게 제사지내는 단군묘와최치원의 영정.. 2023. 12. 24.
3월 화야산 얼레지 바람난 여인 ! 봄이오면 이제 막 기지개를 펴고 세상구경 나오는야생화들을 담고싶어 마음이 설렌다.얼레지꽃을 본적이 없기에 더욱더 설레는 마음으로 산을 싫어하는 나지만 산행길에 오른다.숨이 조금 차오를때 작은 보랏빛 무리가 보인다.엎드려 영접하니 아~~~너무 이뻐서 현기증이 났다.이렇게 이뻐서 꽃말이 바람난 여인이었구나.이쁜 여인을 남정네들이 그냥 둘리가 없지 !!  ㅋ ㅋ   작고 여린 보랏빛으로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다소곳한 모습으로때론 꽃잎 뒤로 발랑 뒤집어 도전적인 모습으로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구나. 이른 아침이면 꽃잎이 아래를 향해있다가빛이 떠오르면 꽃잎이 하나둘 뒤로 뒤집어 지면서쪽진 여인네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신기했지만꽃잎속에 감춰진 선명한 꽃모양의 그림이다.꽃잎이 .. 2023. 12. 21.
12월 개심사의 겨울풍경 사찰에 겨울꽃이 피다! 서산쪽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새벽바람 가르고 달려간길. 바람이 많이 불어 내린눈이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겨울 분위기를 내기에는 그럭저럭. . . 개심사는 왕벚꽃,청벚꽃, 베롱꽃으로 유명해서 많이 왔었지만 겨울에 오기는 처음이다. 하얀눈에 쌓인 사찰은 고즈넉하고 좋았다. 우물가에 소복히 쌓인 눈과 장독대에 쌓인 눈을 보면서 어릴적 항아리위에 소복히 쌓인 눈을 한주먹 입으로 가져갔던 기억이 떠올라 그리운 고향으로 잠시 날아가본다. 하얀 풍경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나보다. 촬영일자 : 2023년 12월 18일 2023. 12. 19.
1월 내소사의 겨울풍경 변산반도의 천년고찰 내소사! 눈이 내린다는 소식에 새벽잠 뒤로하고 추위도 마다하고 , 먼길을 주저없이 달려온곳 내소사로 들어가는 2km 길이의 전나무 숲길을 눈을 맞으며 걸어가다보면 천년을 살아온듯 커다란 당산나무(느티나무)가 위풍당당하게 맞이한다. 누군가의 소망들이 당산나무 주변을 빼곡히 둘러싸고 ,그 위고 소복히 쌓인 눈꽃들이 소담스럽다. 천년고찰의 단아하고 웅장한 전경을 둘러보다보면 선조들의 손재주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다. 3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수련과 연꽃무늬의 꽃문살이 정교하고 참 아름답다. 내소사는 633년 승려 혜두타두가 창건했으며 처음에는 소래사 라고 불렸다고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중에서 유명한 여행지로도 꼽히기로도 한다. 찾아가는 곳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입장료 ..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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