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을 실감한 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제주의 봄을 생각했다가
얼어죽을뻔.
여인네들이 샤방샤방 원피스를 입고
이국적인 제주목장의 인증샷을 담으려다
제주바람을 우습게본 덕을 톡톡히 봤다
습한공기와 함께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바람 못지않게 살을 에이며 파고들고,
안개낀 푸른초원의 이국적인 목장의 아침을
감상하려다 동사하기 딱좋은 날
바람바람. . 이렇게 추운 봄바람은 처음인듯..
멀리서 스멀스멀 다가오며 조식을 즐기는
말들의 움직임은 이국적이다.
성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인 맥글린치
(한국이름 임 피제 ) 신부님이
1954년 제주 한림지역에 부임하면서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드넓은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여 성 이시도르의 이름을
따서 지은 중앙실습목장이다.
넓은 초지와 오랜역사를 상징하는 테쉬폰등
근대건축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즐길수있고
목장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여러복지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테쉬폰 : 목장내의 테쉬폰은 바그다드 인근에
위치한 사산왕조의 수도 크테쉬폰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 건축양식이 시작되었다해서
테쉬폰이라 불리고 있다고 한다.
천주교 성지 : 목장안에는 양로원,피정센터,젊음의집,삼뫼소 은총의동산
금악성당,성이시돌 어린이집,클라라관상수녀원,농촌산업협회등이 있어
목장보다는 천주교성지로 더 알려줘있다.
장 소 : 성이시돌목장
제주시 한림읍 산록남로 53
촬영일자 : 2022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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