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봄

 

멀리간 님을 기다리는 것처럼
추운날 봄을 애타게 기다리며
꽃향기를 그리워해본다.
그리워하는 님이 있기에
긴긴 겨울이 지루하지만은 않은듯.
 
가까운곳에 꽃이 만발해서
봄을 만끽할수있는 공원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감사함인가 ?
 
감사함을 배우며
오늘도 꽃향기에 빠져 
친구들의 행복한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본다.
 
친구들아 ~~
그거 아니?
행복해하는 니들보다
그대들의 행복을 담는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 . . 
 
봄은 
마치 자연이 숨쉬는거 같다.
차가운 바람은 부드러워지고,
햇살은 따스하게 땅을 감싸안고,

바닷물이 드나드는 이곳 갯골은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소금기를 머금은 공기가 산들바람을 타고
코끝에 와닿고, 갯벌위로 새롭게 돋은 
초록빛 풀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는
이곳 갯골의 봄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봄은 소리없이 다가와 모든것을
살아 숨쉬게한다.
 
시흥갯골의 봄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주소 :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개장시간 : 24시간
주차장 : 넓음 (유료)
사진촬영일자 : 2023년 5월 25일
카메라정보 : EOS캐논 Mark IV
                     렌즈 캐논 24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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